2009년 05월 04일
평화시위를 보장 해주면 당연히 평화시위 하지.
평화시위 까짓꺼 하면 되잖아요?에서..
글쓴 분은 시위 현장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위도 많이 매니악한 분위기이니 관심이 없는 사람은 모를 수도 있지요.
일반인들이 오덕 하면 안여돼 안여멸 같은 눈 풀린 잉여의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제가 현실에서 접하는 덕후들은 멀쩡하고 잘난 인간 많더군요. 마찬가지로 시위 현장도 참여해보고 여러 방향에서 정보를 얻고 고민해 보지 않는다면, 잘못된 정보를 전부라고 믿게되는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일반적인 이미지 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좁은 한도 안에서의 근거를 가지고 어떤 주장을 하는 것은 주장의 기반 자체가 무너질 위험이 있는 나쁜 글쓰기 방식입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글을 쓰려면 그 전에 검색을 한다던지 관련 기본 자료를 모으고 책을 읽는 다던지 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적하자면,
이명박 치하에서 평화시위가 보장이 안되기 때문에,
밀려들어가 남의 행사장을 덮친다던지, 시위대가 통제가 안되고 돌을 던지다던지 하는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명박 치하에서 평화시위가 보장 되지 않는 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실제로 작년과 올해 촛불로 대표되는 시위들에서 많은 폭력은 경찰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며, 특히 지난 노동절 간에 벌어진 경찰의 진압은 매우 적극적이고 공격적이었습니다. 경찰이 시위에 대한 대응을 거점 방어와 질서유지에서, 선제 제압과 원천봉쇄로 바꾼 것을 누구나 조금만 기사를 검색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즉 평화시위고 뭐고 완전히 원천 봉쇄되고, 그 봉쇄 수단이 폭력이 동원되는 것이 현재 상황이며,
평화시위를 정부가 봉쇄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시위나 해라 라는 글은 지금 상황에 전혀 적합하지 않습니다.
만약 경찰이 일부 구간에서 제한적인 평화시위를 유도했다면,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위대에 의한 폭력이 자행되었다면 그것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규칙을 어기는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대놓고 폭력으로 선제 진압하는 경찰 앞에서 시민들이 끝까지 비폭력으로만 대응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정부가 집회를 제한적인 평화시위로 조장해서 천천히 김을 뺏다면 이렇게 다시 화난 목소리들이 자극되지는 않았을 텐데, 이는 정부가 되려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것이고, 정부 정책 결정자의 책임일 뿐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기본적인 규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규칙은 정부이건 시민이건 누구나 지켜야만이 사회가 폭력에 의한 지배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습니다.
지금 정부는 그 기본적인 규칙을 먼저 어기고 있기 때문에, 또한 중대한 사항들에 대한 위반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에, 그 것을 비판하고 교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단지 돌을 던졌다 라는 행위는 규범에서 어긋나지만, 그 것을 맥락에서 해석하지 못한다면, 왜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는지, 인과관계를 생각해보지 못한다면, 중등교육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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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5/04 06:59 | 잡담 | 트랙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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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뭐라고 할까... 왜 평화시위의 보장이란 무엇..
평화시위를 보장 해주면 당연히 평화시위 하지. 어째서 평화시위를 할수 없다고 단언하는걸까. 난 이사람이 더 이해가 안간다. 이에 앞선 글도 조금 문제가 있지만 이 분의 인식도 문제가 만만잖다. 경찰의 선제압등을 지적하는거 같은데 준비상황등을 경찰이 어느정도 캐치한 상황에서 그것도 위험수위까지 올라갈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경찰이 손놓고 빨리 사고 치길 기다리고 개입하라는건가? 예측된 범죄도 막지 못하면 그건 경찰이 문제라고 하겠......more
고무링 뗀 전경들은 일부이며(고무링 뗀건 봤지만 전부 그랬다는 근거는 못봤) 염산 가져온 사람도 전체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 뒤통수 깨고 두들겨 패는 것도 용납 안됩니다.
용납 안되는 모습들을 배제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밀려들어가 남의 행사장을 덮친다던지, 시위대가 통제가 안되고 돌을 던지다던지 하는 일이 일
;>>어난다는 것입니다.
;>>이명박 치하에서 평화시위가 보장 되지 않는 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
;전 이 부분이 부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이 정권하에서는 평화시위가 보장되지 않는다?
;역대 정권 하에서도 봤을 때, 비슷할 겁니다. 오히려 이명박 쪽이 덜 폭력적일 겁니다.
;노무현 때는 맞아죽은 사람도 있었다는데 왜 그런 말씀입니까?
;
;단지 "평화시위가 보장이 안 된다고"
;보도블럭 깨서 던지고 염산,화염병 투척하고....
;
;평화시위가 보장이 안 된다고 투척하면 세상에 남아나는 나라가 있겠습니까?
;
;
;좀 과하게 생각하신 듯 보입니다만....
;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이명박 쪽이 훨씬 더 폭력적입니다.
이건 누구한테 물어봐도 당연한 거예요.
노무현때 맞아죽은 사람 있었죠. 바로 대통령이 사과하고 경찰 담당자 짤렸죠.
이명박때 여러명이 불타죽었죠. 그러고 어떻게 되었나요?
누가 그들의 죽음에 책임을 졌죠?
뭔가 현실 인식이 객관적이지 못하신 느낌입니다.
그리고 격렬한 시위는 노무현 때도 있었어요. 비단 이명박 정권의 문제는 아닌데요. 문제는 그러한 시위대의 폭력을 시민들이 무언으로 용납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정부의 선제 폭력에 있다는 겁니다.
(전혀 내용이 안 맞음...)
어린 수꼴들에게 관심을....
덤으로 트랙백까지 붙었으니까 이거 만선이라고 좋아할 테죠,
그리고 어린 수꼴들은 니르지도 관심 받지도 말고 그냥 뒈져라.
쥐가 이걸 여론몰이로 이용해먹는 경향도 좀 있는거 같고, 이런쪽에 안좋은 이미지를 굳히려는 건지.... 일부로 좀 폭력쓰라고 압박넣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쪽 이미지가 안좋아지는 거야 원래 그랬지만, 그리고 뭐 경찰의 선행이니 이런 기사 수십번 때려주면 좋아지겠지만, 집회나 그런쪽 이미지는 안좋아지면 좋아질 껀덕지가 없습니다. 좋아지게 만들리도 없고...
하지만 염산은 좀 ... 쥐쥐...
물론 개인적인 행동을 전반적으로 금제하긴 힘들었겠습니다만, 이런건 팀킬이지요. 돌덩이도 아니고... 차라리 화염병이 낫지. 염산이면 이미지부터가..ㄷㄷㄷ 사실 시위나 집회를 긍정해도 염산을 긍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찰이 고무링 뗀것도 역시 긍정하기 싫음. 경찰들이야 위에서 까라면 까는 거겠지만.. 역시 긍정 못함.
어짜피 정부나 경찰 입장에서는 이미지 싸움에서는 남은게 없으니 시민들 이미지를 깎아내는게 합리적인 선택이겠지요.
아오.... 갑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