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폭력으로 버팁시다. 속지 맙시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간밤에 거리도 아니고 시청 광장에서 1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연행당했습니다. 해산하겠다고 했지만, 포위를 풀지 않았고, 그래서 시민들은 전경이 폭력을 쓰기 직전 스스로 닭장차에 올라 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부끄러움에 다시 울었습니다.

가면 갈 수록 이명박 정권의 폭압이 더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맨손의 시위대를 패고, 프락치를 이용해서 공격하고,
이젠 인도에 올라온 시민을 포위해서 끌고 갔습니다.

그들은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으며, 비웃고 있습니다.

우리를 도발하고 있습니다.

절대 그들의 도발에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정부는 더 큰 충돌과 시민의 폭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인내가 끊어지길 바라보고 있습니다.

"네놈들이 언제까지 참나보자 곧 폭력 시위로 변질될거고, 폭도로 몰아서 매장해 주마"

이렇게 함정을 파 놓고 우리를 몰아 넣으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폭도가 아닙니다. 그들이 아무리 매도해도 우리는 폭도가 아닙니다.


절대 폭력은 안됩니다.

프락치를 심어 넣어서 폭력을 유발시키려고 하고
전경들을 동원해서 시민들을 도발해도
절대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버팁시다.

비폭력으로 버팁시다.

비폭력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by ellouin | 2008/05/28 08:03 | 잡담 | 트랙백 | 핑백(1)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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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해밀의 수필집 : 집회 참가시.. at 2008/05/28 12:23

... 등의 타이틀로 쳐죽이기 때문.도로도 아닌 광장에, 혹은 도보에 있었는데도 포위해서 잡아가는 건 뭐지? (5월 27일)미친놈들이지만 언제나 유머로 맞서야 함.http://ellouin.egloos.com/17377442함정에 빠지지 말도록 정신 바짝 차리고, 쁘락치를 경계하라.http://anigloo.egloos.com/1908570인용.과거 군사독재 정권이나 ... more

Commented at 2008/05/28 10:1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oulbomB at 2008/05/28 11:18
금요일까지, 주말의 시작까지만 어떻게든 버텨야죠.

직장인들이 몰려나올겁니다.
Commented by 나야꼴통 at 2008/05/28 11:59
비폭력 이어야 합니다.
반드시...

폭력이 들어가면 이길수 없습니다.

비폭력 인데도 폭력이 들어온다면 우리는 이길수 있을껍니다.
먼저 폭력은 아닙니다..

이번엔 저두 동참합니다.
Commented by アゼ at 2008/05/28 12:12
인도의 간디가 생각나는군요. 끝까지 버텨야하겠습니다.
참여하지 못하는게 슬프군요.
Commented by 까칠한노리 at 2008/05/28 13:30
절대 비폭력이어야 되지요. ^^
Commented by lumi at 2008/05/28 13:35
ㅇㅇㅇ 동의합니다. 도발에 넘어가봐야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지요 ㅠ
Commented by 사과쨈 at 2008/05/28 13:38
주말에 직장인 1 달려나갑니다.
회사에선 이시위에 관해서 1g의 관심도 없나봐요. 아무도 말을 안하네요;;
우리의 무기는 비폭력! 좋네요.
Commented by 현이 at 2008/05/28 17:47
링크 모셔갑니다..;_;9
Commented by rbf at 2008/05/28 17:56
사과쨈님의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제 주변 분들도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같네요. 광장에서 느꼈던 연대의식을 이곳에서는 손톱만큼도 느낄 수 없다는게 가슴이 아픕니다. 연행이라도 되서 출근 못하면 그나마 남아있지도 않은 휴가를 써야할거 같군요 허허허
Commented by 알폰스 at 2008/05/28 21:09
추천합니다~!
Commented by ellouin at 2008/05/29 17:59
비밀글//
그 심정에 동감합니다. 정말 화나고 비참한 기분입니다.

SoulbomB//
예 버텨야죠.

나야꼴통//
비폭력이 가장 강한 무기입니다.^^

アゼ //
언론이 속이지 못하도록 알려주십시오.

까칠한노리//
그렇습니다.

lumi//
오늘 내일이 고비인것 같습니다.

사과쨈//
토요일날 거리에서 뵙길 바랍니다.^^

현이//
옙^^

rbf//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힘내서 즐거운 마음으로 견뎌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알폰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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