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9일
차륜전과 파상공세 - 이명박, 이명박정권
이명박 정권에는 확실히 노회한 정치인들과 행정가들이 있는 것같습니다.
벌써 5월이 다 되었는데, 지난 6개월간을 잘 되돌아보면, 한가지의 단어가 떠오릅니다.
전 너무 "정신없었"습니다. 이 얘기가 터지고, 저 껀이 터지고, 정신없었습니다. 일이 하나 터지면, 다른 일을 터뜨려 막고, 그걸 또 물타기하고, 또 돌려치고.
지난 6개월을 보면, 따로 새로이 등장한 이슈는 많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미국 소 무제한 수입 정도가 새로울 뿐, 나머지는 대선 과정에서 부터 계속해서 문제가 되어왔던 이슈가 되풀이 되는 형상입니다.
아주 효율적인 차륜전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적 이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취약성에 대해서도 통달하고 있지요. 국민이 냄비가 아니게 되려 애써도, 그들을 계속 다른 이슈로 후려쳐서 냄비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것이 파상공세의 진수다라고 할 만큼 효율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운하를 하겠다, 모르겠다, 하겠다, 안하겠다, 어떻게든 하겠다.
이 지리한 반복학습에 천천히 익숙해져가는 우리는 결국 어느새 이 건을 점차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정책을 준비, 추진하면서, 치고빠지기 식으로 언론에 노출을 반복하는 그들의 방식은 매우 효율적입니다.
아마 이 것이 실용정부의 총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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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4/29 19:29 | 잡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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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내용과 비슷한 이야기를 Sicko에서 본 것 같습니다.
비록 근거가 부족하다 해도 심증이 충분히 가는 일이죠.
기르는 개는 기르는 개 답게 君君臣臣父父子子하는 좋은 세상을 꿈꾸는 분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